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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 함께 풀어봅시다"…한총리, 여야 원내대표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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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韓明淑·사진) 총리는 16일 여야 5당 원내대표를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으로 초청, 만찬 회동을 갖는다.

총리 취임 이후 상견례를 겸한 이번 회동은 북한 수해복구 지원 과정에서 여야 원내대표들이 보여준 초당적 합의에 답례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고 총리실 관계자가 이날 전했다.

회동에는 열린우리당 김한길, 한나라당 김형오(金炯旿), 민주당 김효석(金孝錫), 민주노동당 권영길(權永吉), 국민중심당 정진석(鄭鎭碩) 원내대표가 참석한다.

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여야 간 북한 수해 대책 합의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국회 소집에 앞서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시 작통권 환수와 8·15 특별사면,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유진룡(劉震龍) 전 문화부 차관 경질 등을 놓고 최근 여야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국정현안에 대한 허심탄회한 대화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 총리는 8월 임시국회 및 정기국회를 앞두고 한나라당을 비롯한 야당 지도부를 잇따라 만나는 동시에 국회 상임위 의원들과도 간담회를 갖고 정부가 추진 중인 각종 입법 처리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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