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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평화유지군, 10∼15일 내 남부 레바논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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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시아파 무장조직 헤즈볼라가 한 달 이상 지속돼 온 전쟁을 끝내고 휴전에 돌입한 가운데 이스라엘군 병력은 레바논 남부에서 철수를 시작했다.

유엔에서는 평화유지군 배치 문제가 본격 논의되고 있으며 레바논군도 수일 내에 남부 레바논을 접수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에후드 올메르트 이스라엘 총리는 국내에서 휴전 후폭풍에 휩싸였으며 헤즈볼라도 오랜 전투로 전력이 크게 약화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유엔은 남부 레바논에 3천500여명의 평화유지군 선발대가 10∼15일 안에 배치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유엔 고위 관계자는 15일 기자들에게 "10일에서 2주 안에 3천∼3천500명의 병력이 배치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유엔의 휴전 결의문을 이끌어 낸 프랑스가 평화유지군을 주도적으로 이끌지 여부가 평화유지군 배치에 관건이 될 전망이다.

필립 두스트-블라지 프랑스 외무장관은 15일 유엔 평화유지군 배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났다.

두스트-블라지 장관은 16일 베이루트에서 푸아드 시니오라 레바논 총리와 만나 유엔 평화유지군 운영 방안과 인도적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엘리아스 무르 레바논 국방장관은 레바논군이 수일 내에 남부 레바논으로 진입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AP 통신은 레바논군이 오는 17일 리타니강을 건널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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