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이 멋진 도루를 발판으로 3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펼쳤다.
이승엽은 16일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홈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지난 13일 히로시마전부터 3경기 연속 홈을 밟아 시즌 84번째 득점에 성공해 후쿠도메 고스케(83개.주니치 드래곤스)를 제치고 이 부문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시즌 타율은 0.322(404타수 130안타)를 유지했고 5번째 도루를 기록했다.
2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이승엽은 팀이 1-2로 뒤지던 4회에 첫 타자로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1사에서 니오카 도모히로 타석 때 2루를 훔쳤고 야노 겐지의중전안타 때 홈으로 들어와 2-2 동점을 만들었다. 6회에는 1사 후에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려 1루에 나갔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 못했고 9회 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요미우리는 야쿠르트의 애덤 리그스와 이와무라 아키노리에게 홈런 2방씩 허용하는 등 안타 16개를 두들겨 맞아 2-11로 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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