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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북상…경북 동해안 비 150mm 더 내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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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우쿵'의 북상으로 경북 동해안의 울릉도와 울진군에는 100㎜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고, 앞으로 15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19일 오전 7시 현재 지역별 강우량은 울릉도 104㎜를 비롯해 울진군 91㎜, 포항.경주시 51㎜, 영덕군 38.5㎜, 대구 23㎜ 등을 기록했다.

그러나 내륙지방인 안동시와 구미시의 강우량은 각각 4.5㎜, 3㎜에 그쳐 동해안지역에 많은 비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기상대는 앞으로 대구.경북지역에 60~100㎜의 비가 더 내리고, 일부 동해안지역은 150㎜의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다.

태풍주의보는 현재 경북 영덕.울진.포항.경주에, 태풍 예비특보는 대구.경북지역 일부에 각각 발효돼 있다.

동해안에는 3~4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는 가운데 포항항은 선박 4천여척을 대비시키고 태풍 피해에 대비했다.

경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7월 태풍 '에위니아'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중 복구가 끝나지 않았거나 피해발생 우려가 있는 지역 거주자에 대해 사전대피하도록 하고, 산사태 위험지구 등에 대한 상황파악에 힘쓰고 있다.

대구기상대는 "태풍은 일본 규슈 내륙에 1일 이상 위치해 세력이 많이 약화됐으며 오늘 오후부터는 열대저압부로 변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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