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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위·게임 개발원 전격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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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지난해 12월 '바다이야기' 첫 버전이 영등위 심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문화관광부에서 규제 완화 지시 등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점을 감안해 사실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영등위 게임물 등급분류 소위원회 전·현직 위원 7, 8명의 출국을 금명간 금지하고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최근 고스톱 게임 등급 분류 청탁과 함께 J사 대표 이모 씨로부터 1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영등위 전 영화부장 홍모(57) 씨를 불구속 기소한 데 이어 홍 씨를 비롯한 게임 관련 위원들의 계좌 추적에 나섰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치권의 외압이 있었는지와 게임기 업체들로부터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았는지를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특별수사팀은 전날 서울동부지검 수사팀에서 넘겨받은 상품권 업체 수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일부 업체들이 불법으로 미지정 상품권을 발행하고 분식회계를 한 혐의를 찾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영등위와 개발원의 자료를 분석한 뒤 이르면 이번주 중 지난해 인증제 시행 뒤 처음 인증을 받았다가 허위 자료를 제출한 사실이 드러나 인증 취소된 22개 업체와 이후 지정제로 제도가 바뀐 뒤 지정을 받은 19개 업체 중 의심스러운 곳을 압수수색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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