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27.콜로라도 로키스)이 애초 25일(이하 한국시간)에서 하루 앞당긴 24일 선발 등판한다.
미국프로야구 콜로라도 구단 홈페이지는 23일 김병현이 조시 포그와 선발 출격 순서를 바꿔 24일 오전 9시5분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벌어지는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등판한다고 밝혔다.
선발 맞대결 상대도 일본인 오카 도모카즈에서 3승5패, 평균자책점 5.54의 벤 시츠로 바뀌었다.
일정이 갑자기 바뀐 것은 포그의 컨디션이 썩 좋지 않기 때문.
클린트 허들 감독은 "두 선수 모두를 위해서도 좋은 선택이다. 포그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판단, 그를 6일 휴식 후 7일 만에 등판시키고 대신 김병현은 4일 휴식 후 5일 만에 내보내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애리조나전에서 시즌 9승째를 따낸 포그는 이에 따라 1주일 만에 등판하고 지난 19일 뉴욕 메츠전에 등판한 김병현은 5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다. 김병현은 5일 간격을 지켜왔기에 컨디션 유지에 큰 애로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즌 7승8패, 평균자책점 4.94를 마크 중인 김병현은 24일 8승에 4번째로 도전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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