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가대, 대학원도 해외 복수학위 시대

학부과정에 이어 대학원도 해외 유명대학과 복수학위 시대가 열렸다.대구가톨릭대는 지역 대학 최초로 미국 미시시피 주립대, 웨스턴 미시간대, 덴버대, 노스다코타주립대와 대학원 '1+1'(대가대 1년, 미국대 1년) 복수학위 협정을 맺었다.

또 미시시피 주립대와는 대학원 MBA(경영학석사) 과정 '1+1'복수학위 협정을 체결했고 이들 대학과 공과대학 등의 복수학위 협정도 별도 추진키로 했다.

미시시피 주립대는 미국 남동부 지역 최우수 대학의 하나이고 웨스턴 미시간대는 카네기재단 선정, 미국 중서부 최고수준의 박사·연구중심대학이다. 노스다코타 주립대도 미국국립과학재단 선정, 세계 100대 연구대학의 하나로 나노기술, 무선인식(RFID) 분야에서 높은 연구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협정을 통해 대가대는 기존 학부 중심 복수학위 제도를 대학원 과정까지 확대하게 됐다.서경돈 대구가톨릭대 총장은 "대학원 복수학위 협정을 통해 대학원생들에게도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우수 대학원생을 유치, 미국이나 중국 명문대학과의 교류확대로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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