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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내 정화조 사라진다'…하수관거정비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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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이면 상주시내 동과 읍소재지 등 도시지역 주택에서는 정화조가 사라지면서 관리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된다.

대규모 오수관거 시설을 함에 따라 그동안 오수처리를 위해 필수적으로 설치해왔던 정화조가 사라지면서 관리비가 적어져 가계부담이 줄기 때문이다.

특히 오수와 하수관거가 지하 깊이 매설되면서 악취와 해충이 사라지고 오염총량제 등으로 인해 도심을 가로질러 흐르는 북천·병성천과 인근 낙동강 등 하천의 수질이 좋아져 청정도시로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전망이다.

상주시는 2008년 준공목표로 1천430억 원을 들여 동단위 지역과 함창읍 시가지 총연장 222㎞에 대해 우수와 오수를 분리하는 '하수관거정비BTL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 아래 1차로 800억 원으로 착공했다.

사업이 끝나면 가정에서 나오는 생활하수와 분뇨 등 오수는 도로 밑으로 매설하는 오수관거로 연결해 하수처리장으로 들어가고 빗물은 하수관거로 집수, 하천으로 빠져 나가게 된다. 아울러 단독주택과 아파트에서 배출되는 오수가 오수관거로 직접 연결돼 정화조가 사라지고 이에 따라 정화조 청소비와 관리에 필요한 전기요금 등이 크게 절감되는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또 건물 신축시 정화조 설치를 안해도 돼 수백 만 원의 건축비 절감과 대지활용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수질·환경개선 효과도 가져올 전망이다.

박상철 상주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하수관거사업으로 지역제품 판매와 고용창출 등 경제적 효과가 만만찮다."며 "공사가 끝나면 상주가 전국 제일의 청정도시 면모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상주·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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