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의 절반 이상이 중학교에서 발생한다는 상담사례 분석 결과가 나왔다.
29일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의 2006년 상반기 학교폭력 상담통계에 따르면 중학생이 상담 학생 1천771명 중 50.3%를 차지했으며 초등학생이 29.9%, 고등학생이 19.8%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에 비해 초등학생의 비율이 5.1%포인트 줄고 중·고교생의 비율은 각각 4.8%포인트, 0.3%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중학생이 학교폭력에 가장 많이 노출돼 있음을 보여준다고 재단은 설명했다.
폭력 유형별로는 '신체폭행'과 '따돌림'이 각각 29%, 24%로 가장 많았고 '괴롭힘'(14%), '언어폭력'(12%), '위협 및 협박'(10%), '금품갈취'(9%), '사이버폭력'(2 %) 등이 뒤를 이었다.
피해 기간별로 보면 1년 이상 지속되는 학교폭력의 비율이 29%였고 6개월∼1년 14%, 3∼6개월이 19%, 3개월 이내가 19%, 1회성이 19%였다.
발생 장소별로 보면 학교 안이 71%, 학교 밖이 29%로 교내 폭력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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