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휘트니 휴스턴, 브라운과 이혼 소송 제기

미국 최고의 팝스타중 한사람인 휘트니 휴스턴(43)이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고 AP통신이 1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휴스턴의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낸시 셀처는 이날 휴스턴이 남편 보비 브라운(37)과 이혼하겠다는 서류를 접수시켰음을 확인해 줄 수는 있지만 언제, 어느 법원에 서류를 제출했는 지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휴스턴과 브라운은 지난 1992년 결혼한 이래 종종 마찰을 빚었고 최근에는 이혼한다는 소문이 나돌았었다.

이들 사이에는 올해 13살인 딸 보비 크리스티나가 있다.

1980년대와 1990년대에 전성기를 달린 휴스턴은 1992년 자신이 출연한 영화 '보디가드'의 삽입곡 'I Will Always Love You'를 비롯한 여러 곡을 빌보드 차트 1위에 올려놓았지만 최근에는 마약 중독 치료를 받는 등 활동이 부진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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