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온라인 협업 제품개발 시스템' 서비스 13일부터 시작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들이 손쉽게 신제품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본부는 13일 지역 중소기업의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협업 제품개발 시스템' 운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중소기업진흥공단 소속의 제품개발 전문가들과 실시간으로 제품개발 관련 업무 협의가 가능하다.

자동차용 부품을 비롯해 디지털어학기, 위조지폐 감별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물모형을 제작해 양산 시 문제점을 미리 살펴볼 수 있으며, 3차원 스캐너를 이용한 제품 검증을 통해 형상 및 설계 데이터를 비교·분석함으로써 설계오류를 수정하고 보완할 수 있다.

또 시스템을 이용해 제품설계, 해석 시뮬레이션, 3차원 곡면측정과 역설계, 시제품모형제작 등 신제품개발 관련 자문을 무료로 받을 수 있고, 이용기업은 자문결과를 토대로 직접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설계 및 신제품개발을 의뢰할 수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장비를 이용하는 것은 대부분 수도권 중소기업"이라면서 "지역 중소기업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제품개발 기간 단축 및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053)601-5267.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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