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 체류 중인 열린우리당 정동영(鄭東泳) 전 의장이 오는 10월 1일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의장과 가까운 한 의원은 19일 "정 전 의장이 두 달 보름간의 독일 생활을 마무리하고 다음달 1일 귀국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 전 의장은 5·31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의장직에서 물러난 뒤 지난 7월 15일 베를린 자유대 방문 연구원 자격으로 독일을 방문했다.
정 전 의장은 귀국 후 추석 연휴 기간에는 지인들을 만나 정치활동 재개 문제에 대한 조언을 받고, 향후 자신의 정치행보에 대한 구상을 완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12월 초순께 경제와 통일을 주제로 한두 권의 책을 출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체류기간 정 전 의장은 현지의 학계 인사들과 통일 관련 정책담당자, 경제분야 전문가들을 접촉하고 기업체들을 방문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