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하면 관절염 발생 위험이 두배나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서울대병원 관절센터 김태균 교수팀은 퇴행성 관절염으로 수술 받은 환자의 10명중 7명이 정상체중 범위보다 더 몸무게가 많이 나간다는 연구결과를 밝혀 비만이 퇴행성 관절염의 주요 원인이 되고있음을 보여줬다.
김교수팀에 따르면 최근 수술 받은 640명의 관절염 환자에 대해 체질량 지수를 분석한 결과, 전체 환자의 68%가 정상체중을 초과한 과체중이거나 비만인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동일연령대의 일반인의 40.6%만이 과체중이나 비만인것과 비교하면 1.7배나 높은 수치다.특히 여자환자에게서 체질량 지수가 남성보다 더 크게 나타났다.
김태균교수는 " 이번 조사는 비만이 퇴행성관절염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지표임을 보여주는것"이라며 " 비만은 고혈압 당뇨 뇌졸중등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성을 높일뿐 아니라 무릎관절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그야마로 만병의 근원" 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결과 640명의 환자중 여성이 95%를 차지했으며 남자환자의 평균 연령은 72.6세 여자환자는 68.5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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