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 팬들과 47년을 함께 해온 패티김(66)이 콘서트를 앞두고 젊은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29일부터 10월1일까지 서울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객석으로' 공연을 펼치는 패티김은 중장년 팬들에게 추억을, 젊은 음악 팬들에겐 신선함을 주고자 간직하던 사진을 꺼내보였다.
1970년대 모습이 주로 담긴 빛바랜 사진 속 패티김은 여느 영화배우, 가수조차 소화하기 힘든 세련된 포즈에 화려한 의상 차림이어서 '패션 리더'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데뷔 시절, 1976~1977년 활동 모습 등을 담은 사진에는 젊은 시절 그의 빼어난 미모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패티김의 소속사인 PK프로덕션은 "패티김은 데뷔 후 처음으로 홈페이지(www.pattikim.co.kr)를 오픈하고, 반세기 가까운 가수 활동에 얽힌 추억과 무대 뒷얘기를 팬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개설할 홈페이지에 각종 사진자료 및 동영상, 희귀본도 선보인다. 독지가들의 자료도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패티김은 이번 공연에서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가시나무새' '별들에게 물어봐' '서울의 찬가' 등 주옥같은 히트곡과 팝송 '마이 웨이' 등을 노래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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