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광주에 칩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후보자는 이날 오후 1시 20분께 남편인 이태운 광주고등법원장의 관사인 광주 북구 두암동 모 아파트 앞에서 목격됐다. 전 후보자는 이날 이 고법원장과 점심식사를 함께 한 후 귀가하다 아파트 현관 입구에서 일부 주민들에게 목격된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고등법원 관계자는 "최근 전 후보자가 식사를 하지 못해 이날 고법원장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러 인근 식당에 갔다 귀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파트 문이 굳게 닫혀 있고 창문도 블라인드가 드리워져 있으며 벨을 눌러도 반응이 없는 상태여서 전 후보자가 현재 광주에 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편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과 관련, 전 후보자는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할 말도 없다."고 말했다고 법원 관계자가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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