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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대입 주요大 학생부 50%·논술 10%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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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주요 대학들은 21일 정시모집에서 학교생활기록부 및 논술 비중을 확대하고 자연계 논술을 신설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한 2008학년도 입시 세부전형안을 확정, 발표했다.

연세대·고려대·이화여대·한양대·경희대 등은 정시모집시 학생부 50%·수능 40%·논술 10%를 반영키로 했으며 성균관대(50%·45%·5%)와 숙명여대(50%·30%·20%)도 학생부 반영비율을 전년보다 10%포인트 높여 50%씩 반영한다.

학생부 반영비율(인문계)을 전년과 비교하면 연대 2%포인트, 고대 10%포인트, 이대 2%포인트, 한양대 10%포인트, 경희대 20%포인트 늘어났다.

단, 서강대(40%·50%·10%)는 전년보다 학생부 비율을 10%포인트 줄이고 수능비율을 10%포인트 늘렸으며 국민대(40%·50%·10%)는 학생부 비율을 전년과 동일한 40%로 유지했다.

서강대는 수시2학기에 '학교생활 우수자 전형', 경희대는 '수시2-2 전형'을 신설해 학생부성적만으로 1단계 합격자를 선발하며 이대도 전체 모집인원의 10% 정도를 학생부 점수로 뽑는 계획을 검토 중이다.

숙대는 학생부성적만으로 선발하는 기존의 수시2학기 학업우수자전형과 영어우수자전형의 모집인원을 늘리기로 했다.

논술의 경우 연대·고대·서강대·이대·성대·한양대·경희대는 자연계 정시모집에 논술시험을 신설하며 국민대는 수능비율을 10%포인트 줄이는 대신 법학부에서만 치러지던 논술을 인문·자연계 전체로 확대해 10% 반영한다.

정시모집의 논술고사(인문계) 반영비율은 2007학년도보다 연대 6%포인트, 고대와 서강대 동일, 이대 6%포인트, 성대 2%포인트, 한양대 5%포인트, 경희대 7%포인트 늘었지만 상승폭이 예상보다는 크지 않았으며 숙대만 3%에서 20%로 대폭 확대했다.

하지만 수능성적이 등급으로만 활용되고 학생부의 실질반영률이 높지 않은 점, 내신성적이 비슷한 학생들이 같은 대학을 지원하는 점에 비춰 상대적으로 변별력이 높은 논술고사가 당락을 좌우할 전망이다.

특히 이대는 수시2학기 일반전형에서 학생부 40%·논술 50%·면접 10%를 적용해 논술비중을 학생부보다 강화했다.

아울러 전형안을 발표한 모든 대학이 수시1학기 모집을 폐지하며 연대와 고대·한양대·경희대는 수시2학기 전형에서 서류나 면접점수 없이 학생부 50%·논술 50%로 합격자를 선발하고 숙대는 특수목적고 출신 동일계 특별전형을 신설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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