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슬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 밤, 심금을 울리는 대금 연주회가 마련된다.
대금연주단 대풍류악회는 23일 오후 7시 봉산문화회관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지난 2002년 창단된 대풍류악회는 예술성과 함께 대중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통음악 뿐 아니라 이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한 작품을 연주한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정악합주를 비롯, 대금과 가야금 산조에 살풀이 춤을 접목시킨 춤 반주 음악 '춤 산조', 피아노 반주에 의한 대금 독주곡 '그리움', 대금과 가야금 중주곡 '내 고향에 봄이 왔네', 영상과 함께 들려주는 영화 음악(은행나무 침대, 삼포가는 길, 천년학 등)을 선보인다. 무료 공연. 011-828-7102.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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