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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29일 시즌 9승 '4수' 피날레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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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27.콜로라도 로키스)이 올 시즌 정규시즌 마지막 출격에서 자신의 한 시즌 최다승 타이기록(9승)에 네 번째 도전한다.

콜로라도는 25일(한국시간) 보도자료인 게임노트를 통해 김병현(8승12패, 방어율 5.29)이 29일 오전 4시5분 쿠어스필드에서 열릴 LA 다저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예고했다.

김병현은 지난 4일 다저스전에서 시즌 8승을 수확한 이후 세 차례 경기에서 2패만 당하며 승수와 인연을 쌓지 못했다.

지난 9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6이닝 4실점, 1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7이닝 3실점, 22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7이닝 4실점 등 비교적 호투했음에도 팀 타선과 불펜의 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강적'들과 선발 대결을 펼쳤기 때문이다.

9승 사냥으로 올 시즌 유종의 미를 거두려고 3전 4기를 노리는 김병현은 하지만 선발 맞대결 상대가 올 시즌 16승에 방어율 4.21을 기록 중인 다저스의 에이스 브래드 페니로 예정돼 있다.

애리조나전에서 브랜던 웹(16승), 애틀랜타와 경기에서 존 스몰츠(14승)와 맞붙은 데 이어 페니는 내셔널리그 다승 부문 공동 1위에 오른 쉽지 않은 상대다.

다만 '투수들의 무덤'이라는 쿠어스필드에서 올 시즌 13경기에서 5승5패, 방어율 4.03으로 썩 나쁘지 않았다는 점은 다소 위안거리다.

상대 팀의 중심타선에 포진한 J.D 드루(상대전적 홈런 1개 등 19타수 7안타)와 제프 켄트(32타수 8안타), 노마 가르시아파라(6타수 2안타) 등이 김병현의 경계 대상으로 꼽힌다.

김병현이 박찬호(33)의 소속팀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놓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다투고 있는 다저스를 상대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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