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표적 경제지인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가 일본 게임업계의 온라인게임이 한국에 뒤져 있다며 분발을 촉구하는 사설을 실어 눈길을 끌고 있다.
니혼게이자이는 24일자 '게임산업은 신성장전략을'이라는 사설에서 "일본 게임산업이 온라인게임 기획에서 국책 사업으로 빠르게 육성시킨 한국에 뒤지고 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일본 국내 게임시장은 1997년부터 작년까지 대략 절반으로 줄어 북미, 유럽에 추월당했으며 일본 게임 수출액은 최근 몇 년 횡보하고 있다."며 "세계를 이끌었던 일본 게임산업이 국내 시장규모 축소, 해외 시장 점유율 저하라는 내우외환으로 전환기를 맞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일본 게임산업이 게임기 비즈니스 모델을 성공시켰지만 초고속인터넷 보급을 배경으로 세계에서 성장하는 온라인게임 기획에서는 뒤지게 됐다."며 "새 발상에 의한 비즈니스 모델 확립이 시급히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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