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돋보기-MBC TV '100분 토론'

"노무현 대통령에게 듣는다." MBC '100분 토론'이 노무현 대통령과의 심도있는 토론 자리를 마련, 집권 후반기를 맞은 참여정부가 당면하고 있는 주요 현안들을 질의 응답을 통해 집중적으로 진단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방송은 사전 녹화 방식을 통한 손석희 진행자와의 1대1 대담 형식으로 진행되며 시민 논객들이 패널로 함께 참석해 자유로운 질의 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토론방식은 한 주제에 대한 질문과 답변으로만 이루어진 단순한 형태의 인터뷰가 아니라 답변에 대한 보충 질의와 답변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토론형식으로 진행된다.

또 심도 있는 토론을 위해 주제를 △한미 정상회담의 평가와 전시 작통권 환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국가비전 2030과 일자리 창출방안 △부동산 등 민생 경제문제 등 4대 쟁점으로 집중하여 현 정책에 대한 공과를 엄밀히 따져보고, 향후 정국 운영의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100분 토론은 지난 2003년 5월 참여정부 출범 초기에 노무현 대통령 초청 토론을 진행한바 있다. 녹화는 2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 앞마당에서 이뤄졌다. 쟁점과 진단 '노무현 대통령에게 듣는다.'는 28일 오후 11시5분 MBC TV를 통해 방송된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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