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철거를 반대해온 평택 미군기지 예정지내 주민 약 40명이 추가로 이주에 합의했다.
현재 미군기지 예정지 내에는 기지 이전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일부 남아있지만 주민 40명의 이전 합의로 그동안 주민들의 반발로 난항을 겪어온 정부의 평택 미군기지 이전작업이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국무조정실 유종상(兪宗相) 기획차관은 2일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그동안 대화와 설득을 통해 도두리 및 대추리 주민 약 40명으로부터 이주 합의 약속을 받아냈다."면서 "이들은 이달 20일까지 이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미 이주한 주민 30여 명과 2일 오전 평택 팽성읍 본정리 서부다목적회관에서 주민화합 마을잔치를 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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