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2시35분께 경남 밀양시 산내면 봉의리 억산(해발 954m) 8부 능선에서 하산하던 등산객 김모(69.부산시 해운대구)씨가 10m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김 씨는 일행인 이모(48)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서 헬기에 의해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 당시 추락하고 있던 김씨를 붙잡으려던 김모(65.부산시 해운대구)씨도 함께 굴러 부상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지역 산악회 소속인 김씨는 이날 이씨 등 회원 4명과 산행을 하다 변을 당했으며, 90년대 중반 전남지역의 경찰서장을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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