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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 휴면예금 1조원 육박…작년 比 2.6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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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과 보험, 증권 등 금융기관에서 잠자고 있는 휴면예금이 모두 1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금융감독원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8월 말 현재 은행 휴면예금은 3천437억 원으로 작년 말의 1천336억 원에 비해 2.6배 증가했다.

또 보험사의 휴면 보험금도 지난 3월 말 현재 4천575억 원으로 1년 전의 4천억 원에 비해 14.4%, 575억 원이나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6월 말 현재 증권사에서 잠자고 있는 휴면 계좌는 모두 33만 계좌로 이들 계좌 안에 1천7억 원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이밖에 상호저축은행의 휴면예금이 4억 6천만 원이었으며 신용협동조합의 휴면예금도 207억 원에 달했다.

이에 따라 은행과 보험, 증권 등 전체 금융기관의 휴면예금 등 이른바 잠자는 돈은 모두 9천23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휴면예금을 은행별로 보면 국민은행 813억 원, 농협 511억 원, 하나은행 438억 원, 신한은행 389억 원, SC제일은행 371억 원 등의 순이다.

또 휴면 보험금은 삼성생명 951억 원, 대한생명 789억 원, 교보생명 572억 원 등의 순이며 손해보험사에서는 삼성화재가 266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증권사별 휴면 계좌 잔액의 경우 우리증권이 274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대신증권 186억 원, 현대증권 184억 원, 한국투자증권 112억 원 등의 순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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