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장애인들의 손발이 돼주는 '장애인 심부름센터'가 18일 영덕제일병원 내에 문을 열었다.
심부름센터에는 사회복지사 등 직원과 운전기사 등 3명이 상시 근무하면서 장애인들의 신청이 들어올 경우 직장 출·퇴근과 외출보조, 시장보기, 병원이용 보조, 고민상담 등 장애인의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을 돕는다.
영덕에는 시각장애인 390명과 장애 1~3급의 중증장애인 1천478명 등 모두 3천여 명의 장애인이 있으며 이들이 모두 싼 비용으로 차량운행 서비스 등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차량운행 비용은 10㎞ 이내는 기본 요금 1천 원이고, 10~20㎞는 ㎞당 150원, 20㎞ 초과시 ㎞당 250원이 추가되는 등 일반 교통비보다 훨씬 싸며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 장애인은 주 2회 무료 이용할 수 있다. 문의 054)732-3544.
영덕·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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