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패션조합 14년 만에 사라져…올해 청산 마무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지역 패션산업 발전을 위해 설립됐던 대구패션조합이 14년 만에 사라져 패션업계가 아쉬워하고 있다.

대구패션조합은 19일 한국패션센터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조합원 30명을 대상으로 무기명 투표를 실시한 결과, 조합을 해산하기로 결정하고 두 달 이내에 청산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대구패션조합에 따르면 정부 보조금을 가로챈 혐의로 전직 이사장이 구속된 데다 수행할 사업이 없어지면서 운영비가 부족한 등 잇단 악재가 겹쳐 해산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대구패션조합은 지난 1992년 대구섬유업계에 패션산업을 뿌리내리겠다는 취지로 설립된 이래 해외 전시참가업체 지원 등 다양한 패션산업 활성화 사업을 해왔다. 특히 대구컬렉션 등 패션쇼와 파리 프레타포르테 전시회에 참가하는 업체들을 지원하는 등 취약한 지역의 패션인프라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현철기자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