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쯤 포항 대이동 신청사로 이전을 앞두고 있는 포항시가 현 청사를 시립도서관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현 청사를 도서관으로 용도전환하겠다는 포항시 결정에 대해 포항시의회가 23일 오전 전체 시의원 간담회를 열어 사실상 승인 입장을 취한 것.
이에 따라 시는 조만간 20억 원가량의 청사 리모델링 관련 예산을 확보, 내년 초 도서관으로의 용도전환 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당초 현 청사에 북구청이 들어오고 북구청사를 도서관으로 활용키로 했으나 북구청 내 낡은 건물이 너무 많아 용도전환이 힘들다는 지적에 따라 이같이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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