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도굴범 덕택에 4천200년전 분묘 발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이집트 최초의 피라미드인 계단식 피라미드가 있는 사카라에서 도굴범들의 안내로 4천200년 전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치과의사의 분묘 3개가 발굴됐다.

22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집트 경찰은 지난 8월 카이로 외곽의 기자 피라미드에서 남쪽으로 20여㎞ 떨어진 사카라 피라미드 인근에서 야간 도굴작업을 하던 범인들을 검거한 뒤 문화재 당국에 알렸다.

이집트 고유물최고위원회는 곧바로 도굴꾼들이 작업하던 곳에서 발굴을 시작해 새로운 분묘 3개를 찾아냈다.

자히 하와스 고유물최고위원회 위원장은 "어금니를 표현한 무덤 입구의 상형문자로 추정할 때 이들 분묘는 4천200년 전 당시 왕실에 소속됐던 치과의들의 무덤이 확실하다."며 "고대 이집트인들이 충치 치료에 관심을 갖고 있었음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카이로연합뉴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기관장 망신주기' 논란과 관련해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응원하며 이 대통령의 언행을 비판했다. ...
정부는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에서 강변여과수와 복류수를 활용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통해 대구 시민의 식수 문제 해결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당...
샤이니의 키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을 받고 있는 '주사이모'에게 진료를 받았다고 인정하며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SM...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