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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탈선…시험 못 치른 수험생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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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타학생과 형평성 때문에 재시험 없다"

28일 0시34분께 발생한 경부선 상행선 대전역 부근 화물열차 탈선 사고의 여파로 KTX 열차 운행이 지연되면서 일부 수험생들이 수시 2학기 면접 시험을 치르지 못해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동국대는 KTX 지연을 감안해 이날 오후 1시30분으로 정해져 있던 수시 2학기 면접 입실 시각을 1시50분으로 20분 늦췄으나 그 이후 도착한 수험생들의 입실은 막았다.

이로 인해 시험장에 늦게 도착한 수험생 15명과 학부모가 재시험의 기회를 줄 것을 요구하며 학교 측에 강력히 항의했다.

하지만 동국대 관계자는 "학생들의 사정은 안타깝지만 이미 시험을 치른 학생들과 형평성을 고려해 재시험을 치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시 2학기 자기추천 특별전형 등의 면접을 치른 경희대 등 일부 대학은 KTX 지연으로 시험장에 늦은 수험생들에게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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