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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2014년 월드컵 개최 의사 공식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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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이 30일 오는 2014년 월드컵 개최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히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히카르도 테이셰이라 브라질 축구협회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2014년 월드컵 개최를 위해 국제축구연맹(FIFA)에 이미 의사를 전달했으며, 신청서는 12월 5~6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FIFA 총회에서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이셰이라 회장은 이와 함께 2014년 월드컵 개최 신청에 맞춰 축구 전용 경기장 신규 건설 등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국내외 투자자를 접촉하고 있다고 말하고 "많은 기업들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뜻을 밝혀왔다"고 덧붙였다.

브라질 정부와 축구협회는 월드컵 개최를 위해서는 최소한 12개 전용 경기장 건설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경기장 건설에 참여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국책은행인 경제사회개발은행(BNDES)을 통한 금융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브라질 내 주요 도시를 연고지로 하는 프로축구 구단들과의 협조를 통해 기존 경기장에 대한 대대적인 보수작업도 벌일 방침이다.

대륙별 순환개최 원칙에 따라 남미 대륙에서 열릴 예정인 2014년 월드컵의 개최국은 2008년 5월 중 결정될 예정이며, 브라질이 가장 유력한 개최 후보국으로 꼽히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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