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치던 50대 관광객이 연못에 빠져 숨졌다.
12일 제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전 11시 46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H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던 J(55·부산시) 씨가 홀 인근의 3m 깊이 연못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것을 캐디 등이 발견, 구조해 119로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J씨가 동료 3명과 함께 오전 8시 30분께 티업에 들어가 4번홀에서 자신이 친 공이 워터 해저드에 빠지자 이를 건지려고 물에 들어갔으며, 동료들은 모두 자신의 친 공을 찾는 과정에서 J씨가 물에 빠진 사실을 뒤늦게 안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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