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세계특공전술평가대회(SWAT Round-up International) 개인전에서 서울경찰특공대 소속 권인중(32) 경장이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대회 주최 측이 13일 밝혔다.
권 경장은 4개 개인부문 중 장애물, 숲, 풀무더기 등이 있는 1.8㎞ 코스를 3차례 돌면서 동전 크기만한 과녁에 글락17 권총, MP5 기관단총, 레밍턴900 샷건을 쏘는 '슈퍼 스왓 캅(Super SWAT COP)' 부문에서 참가자 34명 중 2위를 차지했다.
국군정보사령부에서 특공대원으로 군복무를 마친 권 경장은 2001년 순경특채로 경찰 생활을 시작한 이후 계속 서울경찰특공대에서 일해 왔다.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 경찰청 팀은 69개 팀이 참가한 단체전 5개 부문에서 15∼67위를 기록, 종합성적 42위를 차지했다.
이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17개 비(非)미국 팀 중 11위에 해당한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조희대 "사법개혁, 국민에게 가장 바람직한 방향 공론화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