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수분과 비타민을 공급하고, 해충들을 쫓으며, 기분을 좋게 하는 냄새를 풍기는 양모 옷감이 호주에서 개발됐다.
이 같은 옷감으로 옷을 만들어 입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피부가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10년은 젊게 보일 수 있다는 게 옷감을 개발한 호주 양모 품질향상 연구소의 설명이다.
세계 최대 양모수출국인 호주 양모생산 농가들의 자금지원으로 설립된 양모 품질 향상 연구소는 14일 열린 연례회의에서 세탁기에 빨 수 있는 양모 혼방 옷감을 만들어낸 데 이어 운동복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신축성 있는 옷감과 기온에 따라 입은 사람의 몸을 따뜻하게도 해주고 시원하게도 해주는 옷감도 이미 개발해 시장에 내놓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호주 언론들은 섬유시장에서 양모가 차지하는 비율이 크게 줄어들면서 사양화의 길을 걷고 있는 양모 산업의 부활을 위해 양모 생산농가들이 새로운 제품 개발비용으로 이번 회계연도에만 8천100만 달러를 투자한다는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오클랜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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