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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대기근 재연 시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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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문제 보고서 저자 주장

북한에서 지난 1990년대에 100만여 명의 목숨을 앗아갔던 대기근이 재연될 것이라고 UN과 비정부기구, 홍콩 법무법인 'DLA 파이퍼'가 지난달 발간한 북한문제 보고서의 저자들 중 한 명이 16일 주장했다.

DLA 파이퍼의 파트너 변호사인 마이클 트레이시는 이날 홍콩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북한이 정책을 바꾸지 않는다면 또 다른 대기근이 닥칠 것이며 기근이 과연 발생할 것인지 여부가 아닌 언제 올 것이냐가 문제"라고 밝혔다.

트레이시 변호사는"사회에서 선택받은 사람들에게 우선권을 주는 분배 체계 때문에 일반 북한 주민들이 아사 지경에 처할 것"이라며 식량의 25%를 군에 우선 배분하는 북한의 정책이 그 자체로 인권 남용이라고 비난했다.

또 그는 북한 난민이 중국으로 유입되면 중국 입장에서는 안보문제가 되기 때문에 UN의 북한인권문제에 대한 대응에 중국이 협조하는 것이 중국에도 이익이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50만 명 정도가 북한을 탈출했다."며 탈북자들이 중국으로 유입됐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트레이시 변호사는 이어"중국이 현재 상당량의 대북지원을 실시하고 있지만 대부분 군으로 돌아간다."며"'중국이 난민발생을 막아서 지역 안정을 구축하려 하는지.'라고 묻는다면 대답은 분명히 '아니오.'가 된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정치범 20만여 명을 수감하고 있고 40만 명 정도를 수용소에 가둬 두고 있으며 수십만 명의 북한 사람들이 중국에서 숨어 지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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