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보건소가 지난 10월16일부터 이틀간 영강천과 양산천 유역 생활권 주민 250명에 대해 채변검사를 통해 기생충 감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26명(10.7%)이 간흡충(디스토마) 양성자로 나타났다.
박애주 담당은 "감염자 대부분이 낙동강 상류지역 주민으로, 감염자가 이 지역 주민의 30%에 해당한다."면서 "대부분 민물고기 생식 습관 때문에 감염된 것"이라고 밝혔다.
간흡충은 국내 기생충성 질환 중 가장 흔한 질환(장내 기생충환자의 80%)으로 담관 내 결석과 함께 담관암의 주요 원인으로, 생선회나 육회 생식습관 개선 및 민물고기 조리 등으로 예방할수 있다.
문경·박진홍기자 pj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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