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와 중앙대가 2006 산업은행배 농구대잔치 결승에서 맞붙는다.
고려대는 29일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1부 준결승에서 지난 해 우승팀 상무를 90-74로 완파, 명지대를 꺾은 중앙대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30일 대결한다.
4학년 포워드 김영환이 33점에 리바운드 11개를 잡아낸 고려대는 하재필도 21점을 올리는 등 둘이서 54점을 합작했다.
프로리그에서 뛰던 선수들이 주축이 돼 우승후보로 지목됐던 상무는 리바운드싸움에서 밀렸고 고려대는 지난 해 결승에서 당한 패배를 말끔히 설욕했다. 고려대가 리바운드 46개를 걷어낸 데 비해 상무는 25개에 그쳤다.
2000년 이후 6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중앙대는 함지훈(24점.10리바운드)과 강병현(20점.4리바운드.5어시스트)의 활약으로 명지대에 86-65 완승을 거뒀다.
◇29일 전적
▲남자 1부 준결승
고려대 90(18-13 15-14 25-22 32-25)74 상무
중앙대 86(24-17 21-17 19-14 22-17)65 명지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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