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당 매매가 1천400만 원'
대구 지역 최고가 아파트는 수성구 황금동 '태왕 아너스' 75평형으로 평당 1천460만 원에 거래돼 지역에서 최고가 아파트로 조사됐다.
지난 1일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3/4분기 아파트 실거래가 조사 자료에 따르면 대구에서는 4천117건, 경북 지역에서는 4천429건이 거래가 됐으며 이중 수성구에서는 황금동 '태왕 아너스'가 달서구에서는 용산동 '롯데캐슬' 아파트 평당 매매 가격이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적으로 대구 지역 아파트 실거래가는 시세와 별 차이가 없었으며, 거래량은 2분기 보다 조금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공개에는 상반기에 제외됐던 소규모 단지까지 포함됐으며, 전용면적(㎡)과 층에 대한 정보가 추가됐다.
공개 자료에 따르면 9월 달에 거래된 황금동 태왕 아너스 75평형의 총 매매가는 11억 원이었으며 55평형은 7억5천만 원으로 평당 가격이 1천360만 원을 기록했다. 또 달서구 용산동 롯데캐슬 68평형은 6억8천만 원에 거래가 이뤄져 평당 가격이 1천만 원에 달했으며 57평형은 5억1천만이었다.
부동산 114 이진우 대구·경북 지사장은 "전체적으로 거래 건수가 많지 않아 자세한 정보를 얻기는 어렵지만 전반적으로는 실거래가 자료가 시세와 거의 비슷하다."며 "올 들어 실거래가 공개 이후 평당 1천400만 원짜리 아파트가 기록상 등장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한편, 북구 산격동 대우아파트 32평형은 1억8천800만 원에 동구 신서동의 아름다운 나날 3단지 31평형은 1억7천750만 원에 각각 매매가 됐으며 남구 대덕맨션 2차 49평형은 2억4천만 원 , 남산동 보성황실타운 33평형은 1억7천700만 원에 거래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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