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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지사 공관 '투자유치 전초기지'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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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외통상 교류관' 개관

경상북도지사 공관이 해외 투자유치와 통상 교류를 위한 전초기지로 탈바꿈한다. 경북도는 7일 오전 11시 김관용 지사 및 국내외 기업인들과 지역 경제관련 단체장, 국제자문대사, 캐나다 한인실업인연합회(UKBA)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사 공관 1층(144평)에 '대외통상교류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에 문을 연 대외통상교류관은 지역에 오는 국내외 귀빈 접견장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경북을 찾는 CEO나 바이어들을 초청, 투자 상담과 통상교류 활동을 펼치는 비지니스의 중심센터로 운영된다.

경북도는 지난 10월 16일 제87회 전국체육대회 기간 동안 재일동포 선수단을 이끌고 온 도쿄 도민회 기업인 40여명을 관사로 초대해 투자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으며, 지난 달 23일에는 고향을 찾은 일본 교토(京都) 경북도민회 기업인 32명을 공관으로 초청,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이날 개관식에 이어 도내 중소기업 제품과 농수산품의 캐나다 수출길을 여는 경북도와 캐나다한인실업인총연합회간 업무제휴협약(MOU)이 체결됐다.

대외통상교류관이 문을 연 경북도지사 공관은 1980년 건립돼 도지사 공관 및 대통령 순방시 숙소로 활용되어 오다 1993년부터 1999년까지 사무실로 활용됐으며, 1999년 이후 도지사의 업무 효율성을 위해 다시 공관으로 이용하고 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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