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이 운영하는 칠곡나눔 알뜰매장이 올 한 해 헌옷 등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100만 원을 8일 군 사회복지과를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2년 전 개장한 칠곡나눔 알뜰매장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 교육문화복지회관 사회복지관에서 문을 연다. 자원봉사자들이 가정에서 쓰지 않는 헌 물건과 필요 없는 물품을 깨끗하게 손 본 뒤 싼값에 판매한다.
올해 이 운동에 동참해 기탁된 물품은 의류와 가방 등 생필품 위주로 1천40점에 이른다. 또 물건이 깨끗하고 쓸 만하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매주 20~30명이 방문할 정도로 찾는 이들도 늘고 있다.
올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탁한 알뜰매장 자원봉사팀 이윤자(39) 회장은 "적은 액수에 불과하지만 어렵게 겨울을 지낼 불우 이웃들에게 따스함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칠곡나눔 알뜰매장의 자원봉사자 지원과 가정에서 쓰지않는 재활용품 기탁은 칠곡군 교육문화복지회관(054-979-6563)으로 하면 된다.
칠곡·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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