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11시35분께 부산 북구 덕천1동 D아파트 1005호 강모(42)씨 집에서 강씨가 연기에 그을린 채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 이모(35)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자 이씨는 "12일 오후 주방에서 작은 화재가 났던 1505호 주민이 '계속해서 타는 냄새가 난다'고 신고해 아파트를 수색하던 중 숨진 강씨 집 출입문이 그을려있어 들어가 보니 집안에 그을음이 가득하고 강씨가 쪼그려 앉은 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강씨 집에서 불이 난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전날 있었던 1505호 화재 연기가 5층 아래의 강씨 집으로 스며들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발화지점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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