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FTA 반대 시위자 6명 영장 재청구

지난 6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 시위에서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기각된 7명 가운데 6명에 대해 검찰이 14일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는 14일 "영장이 기각된 7명 가운데 최모 씨 등 6명에 대해 피해자와 목격자 조사를 보강하고 시위 현장을 촬영한 CD를 증거자료로 첨부해 영장을 재청구했다."고 밝혔다. 함께 영장이 기각됐던 민모 씨는 보완수사를 한 뒤 재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무엇이 국민을 위한 것인가, 무엇이 정의를 세우는 길인가를 고심한 끝에 영장을 재청구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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