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안명옥(安明玉.한나라당) 의원은 18일 올해 하루 평균 963건의 음주운전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음주운전단속적발 현황자료'에 따르면, 2006년 11월말 현재 음주운전 적발자는 32만725명으로 이는 하루 평균 963명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공개했다.
안 의원은 "이는 전년도 하루 평균 1천3명에 비하면 40명 정도 감소한 수치이지만 음주운전자 가운데 면허 취소 비율은 지난 2004년 48%에서 2005년 50%, 2006년 7월 현재 55.7%로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음주운전으로 인해 연간 900여명 정도가 사망하고, 4만명 이상이 부상당하는 현실에서 음주운전 근절에 대한 국가 및 사회적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면서 "음주운전 경험자들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치료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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