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을 담보로 10~20대 저연령층과 70대 이상 고연령층에 대출된 금액이 10조원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시중은행 5곳에서 10대와 20대, 70대 이상에 대출된 주택담보대출잔액은 10조 3천113억 원으로 이들 은행의 전체 주택담보대출의 6.3%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10대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54억원으로 집계됐으며 20대의 주택담보대출은 5조3천265억원, 70대 이상의 경우 4조9천794억원 수준이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10대의 경우 상속재산에 대출이 포함된 경우가 많으며 과거에 취급된 잔액 중 상환되지 않은 금액이 남아있는 수준으로 금액도 미미한 상태라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라면서 "70세 이상의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고령화 추세 등으로 인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으나 채무상환관점에서 봤을 때 리스크가 꼭 크다고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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