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외동읍 상일목장을 경영하는 우종덕(31·사진) 씨가 22일 경기도 군포 축산물등급판정소에서 열린 '2006년 한우 고급육 생산부문 시상'에서 전국 최우수 농가상을 수상했다.
우 씨는 올해 출하한 한우 44마리 중 1등급 이상이 40마리에 이르는 등 90.9%의 고급육 생산을 기록, 일반농가의 한우 고급육 출현율인 50~60%를 월등히 앞섰고, 마리당 가격도 일반농가보다 평균 140만 원 이상 높은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 씨의 뛰어난 한우 고급육 생산은 대구축산농협이 제공하는 고급육 프로그램인 '팔공시리즈'를 사용, 개별 소의 특성을 철저히 파악 및 관리하고 초음파 육질진단을 통해 육질 최적상태에서 한우를 시장에 출하하는 등 품질관리에 끈질긴 노력을 한 것이 비결로 꼽히고 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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