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하는 사람들의 장수 변형 유전자가 장수자들의 사고, 학습, 기억 등 뇌기능을 정상적으로 보전하는 역할도 하는 것으로 연구 결과 밝혀졌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5일 전했다.
이 통신은 미국신경학회(AAN)의 월간지 신경학(Neurology)에 실릴 논문을 인용, 평균나이 100세인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른바 '장수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의 뇌는 이 유전자를 갖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정상적인 뇌기능을 갖고 있을 확률이 거의 3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북미와 서구를 포함해 '서방인들'은 1만 명 가운데 약 1명꼴로 100세까지 장수하는데,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는 것을 막아줌으로써 장수를 가능케 하는 장수 유전자가 뇌기능의 정상적인 기능을 돕고 알츠하이머병도 막아주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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