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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 사은품으로 '계란'…홍보·소비촉진 운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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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발병전 보다 가격 20%이상 떨어져

"주유 사은품으로 계란을 드립니다."

영주시 휴천3동에 있는 영주농협 주유소가 28일부터 주유고객을 대상으로 계란을 나눠 주는 이색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AI)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를 돕고 고객들에게도 영주 지역 계란은 안전하다는 것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 내년 1월 10일까지 고객 1만여 명을 대상으로 계란 10개씩 모두 10만 개를 나눠 줄 계획이다.

양계농들은 주유소 측의 이런 행사가 고맙기만 하다. 한국양계농협 영주유통센터 김중근 장장은 "최근 계란값이 AI 발병 전보다 20% 가까이 폭락해 양계농들이 시름에 빠져 있는데 주유소가 계란을 구입해줘 큰 힘이 된다."고 고마워했다.

배석태 (73) 영주농협 조합장은 "실의에 빠진 양계농가에 작은 힘이라도 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농민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계란 소비촉진운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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