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오후 7시 35분쯤 대구 서구 평리동 한 편의점 앞 도로에 매설돼 있던 공업용수관이 터져 인근 도로가 물에 잠기고 신호등 1개가 쓰러지는 등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사고가 나자 대구상수도사업본부는 도로가 어는 것을 막기 위해 염화칼슘을 뿌렸으며 1일 오전 2시쯤 복구작업을 마쳤다.
본부 관계자는 "22년 전 매설된 공업용수 전용관이 낡아 2m 가량 금이 갔는데 수압을 견디지 못해 터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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