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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와이브로 상용장비' 새해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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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와이브로 상용장비가 새해 처음 브라질로 수출됐다.

삼성전자는 1일, 차세대 통신기술 '와이브로(WiBro)'가 지난 달 27일 브라질의 서비스사업자 TVA에 공급하는 상용장비 출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브라질 최대 미디어그룹인 아브릴의 케이블TV 사업자인 TVA는 오는 6월부터 브라질 상파울로 남부 꾸리찌바와 포르토알레그레 지역에서 와이브로 상용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와이브로 상용장비 수출은 지난 10월 말 베네수엘라의 옴니비전사에 수출된 데 이어, 사상 두 번째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옴니비전사는 올 3월부터 상용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어서 해외에서는 최초의 와이브로 상용서비스 사업자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한국에서 와이브로 상용서비스가 시작된 데 이어, 올해에는 세계 곳곳에서 상용서비스가 시작되는 만큼 상용장비 수출이 활발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네수엘라와 브라질 외에도 이탈리아의 텔레콤이탈리아가 올해 와이브로 상용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 미국의 스프린트도 내년부터 상용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 올해 와이브로 상용서비스 인프라 구축에 돌입할 예정이어서, 사실상 올해는 와이브로 상용장비 수출이 본격화되는 원년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전 세계 23개 나라의 35개 사업자가 삼성전자와 함께 와이브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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