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울림이 11일 오후 8시 '트롬본과 피아노가 함께하는 신년음악회'를 주제로 올해 첫 공연을 갖는다. 스페인의 바스크지역 출신인 트롬본 연주자 우나이 우레초는 여덟살부터 현재 스페인 빌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트롬본 수석인 친형 알베르토와 함께 음악교육을 받기 시작해 San Sebastian Conservatory 에서 트롬본 최고 연주자상을 수상했고, 2000년과 2001년에는 Diputacion Foral de Guipuzcoa 장학금 수상자로 선발됐다. 보스턴 대학 재학 때에는 연주자 전액 장학금을 받았다.
현재 우레초는 대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트롬본 수석을 역임하고 있으며, 타이완·스페인·대전·대구·수원 등지에서 매스터 클래스를 열고 꾸준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피아니스트 김미양은 계명대 피아노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노스 텍사스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계명대 재학 시절 음악대학의 밤, 협주곡의 밤 등을 통해 솔로이스트로 데뷔했고, 미국 유학 중에는 연주자 장학금과 티칭 펠로우쉽을 취득하며 독주회와 챔버콘서트를 통해 연주자의 자질을 다져왔다. 입장료는 일반인 1만 원, 청소년 5천 원. 문의: 053)765-5632.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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