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6시 15분쯤 한국은행 포항본부 2층의 본부장실에서 불이 나 개인용 컴퓨터와 응접세트, 에어컨, 난방기 등을 태우고 20여 분 만에 꺼졌다. 이날 불은 퇴근을 준비하며 사무실에 남아 있던 직원들과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조기 진화돼 큰 피해를 면했다. 경찰은 피해액을 600여만 원 상당으로 추정했다.
경찰과 포항북부소방서는 본부장실 천장에서 처음 불이 난 점으로 미뤄 누전에 의한 것으로 보고 화인을 조사 중이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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