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실직 등 처지를 비관한 자살이 잇따랐다.
15일 0시 30분쯤 대구 달서구 이곡동의 한 아파트 베란다에서 박모(50) 씨가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딸(26)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박 씨가 평소 빚 문제로 고민해 왔고, 1년 전쯤에는 법원에 개인파산 신청을 했다는 유족들의 말에 따라 부채 관계로 처지를 비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14일 오후 4시 10분쯤엔 대구 동구 지묘동 한 야산에 김모(49·동구 검사동) 씨가 목매 숨져있는 것을 친구 장모(50) 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김 씨가 두 달 전쯤 건설공사장 운전사로 일하다 실직했고 빚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다는 유족들의 말에 따라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있다.
서상현·김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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